무등산국립공원 내 화순군 이서면 도원마을에 탐방객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23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 이서명 영평리 도원마을에서 홍이식 화순군수, 박용규 동부사무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원마을 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지난 3월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 자락의 도원마을은 무돌길이 지나는 구간으로 규봉암과 장불재로 이어지는 탐방로 입구지만 편의시설이 없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회관과 쉼터를 공동 조성했다.
도원마을 쉼터에는 무등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와 휴식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삼성에버랜드경관공사 광주통합현장 후원으로 조경수가 식재됐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용규 소장은 “도원마을 쉼터 준공을 계기로 무등산국립공원 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다”며 “국립공원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