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40명이 24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달빛 동맹’ 강화를 위한 시책현장 비교체험에 나섰다.
광주시와 대구시 공무원들이 ‘달빛동맹’ 차원에서 상대 도시를 교차방문해 교류협력사업을 펼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이 ‘달(달구벌)-빛(빛고을) 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영호남 교류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 하나로 광주시와 대구시 공무원들이 시책현장 비교체험을 통해 상대 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 40명은 이 날 광주를 방문해 이틀 동안 국립5·18민주묘지, 무등산 입석대,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 아시아문화전당건립현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을 찾는다.
이어 26일에는 광주시 공무원 40명이 대구를 방문해 27일까지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조성 사업 현장, 대구미술관, 팔공산 동화사, 도시철도 3호선 건설 현장, 근대골목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시 정민곤 안전행정국장은 “내륙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광주와 대구가 공동발전을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무원 시책현장 비교체험을 통해 달빛동맹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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