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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복지직 공무원동아리
공공복지정책비전대회 대상 수상 |
2013년09월24일(Tue) |
| 임파워먼트, 복지공공포털사이트인 ‘복지로’ 간단히 알기쉽게 재분류 |
목포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모임인 ‘임파워먼트 동아리(팀장 이영)’가 제8회 공공복지 정책비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공공복지정책 비전대회는 매년 전국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제도 개선안 등을 공모해 상을 주고 있으며,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있다.
10명으로 구성된 ‘임파워먼트’는 복지공공포털사이트인 ‘복지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복지, 내 손 안에 있소이다’라는 주제로 정책을 제안해 전국에서 1위를 한 것이다.
복지공공포털사이트인 ‘복지로’는 중앙정부 16개부처 292개 사업과 지자체 5천15개 사업을 수록하고 있는데 대상자별 사업의 종류가 너무 많아 한눈에 보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청 ‘임파워먼트 동아리팀’은 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성한 것이다.
경제→감면, 고용→일자리, 안전→주택 등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를 알기쉽게 풀어쓰고, 폭포수 모형인 복지깔대기 모형대신 사회복지 특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마인드맵을 활용한 ‘복지테이블’로 분류했다.
또 현행 복지서비스 찾기 분류표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표현과 구체적인 대상항목이 명시되지 않아 구분이 불분명했던 것을 구체적인 표현과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대상자를 한글과 엑셀파일로 분류해 담당직원들이 쉽게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일반 주민들도 어려움 없이 이해가 가능하도록 표를 재분류했다.
현장위주, 일하는 입장, 일반 주민들의 편에서 간편하고 알기 쉽게 분류한 이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현실감 있다는 평가를 받아 ‘임파워먼트 동아리’는 대상을 수상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10월 24일 수여받게 됐다.
목포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높은 노령인구 등으로 25만의 인구 중 복지대상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89명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동 주민센터와 복지 전담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목포=이승헌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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