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 커피전문점 ‘이룸카페’의 대표와 장애우들이 25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성금 200만원을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중증장애우들이 일하는 광주시청 1층의 ‘이룸카페’가 수익금 일부를 장학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사)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이룸카페’의 대표와 장애우들은 25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성금 200만원을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룸카페는 지난해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룸카페’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에 설치된 장애인 카페로 중증장애우 등 9명이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하며 희망을 일구는 곳이다.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룸카페 관계자는 “장애우들이 일하는 기쁨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가게가 이룸카페다”며 “나눔을 통해 또 다른 행복을 꿈꾸고 싶어 장학재단에 장학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은 “장애우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장학성금은 액수로 따질 수 없을 만큼 가치가 크다”며 “여러 장애인들에게도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일이다”고 격려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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