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교육지원센터 개관식에서 고석규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교육지원센터가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 문을 열었다.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26일 오전 11시 삼향면 남악캠퍼스에 신축한 교육지원센터 1층 대강당에서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목포대 교육지원센터는 남악리 일대 2만7천450㎡ 부지에 국비 75억원을 들여 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 곳에는 경영행정대학원과 평생교육원 및 산학협력센터가 입주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한다.
또 목포대는 올 교육부 시설사업 승인에 따라 2016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12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남악캠퍼스에 추가로 생산형 창업지원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고석규 총장은 “교육지원센터 개관으로 목포대의 남악캠퍼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면서 “남악캠퍼스는 2014년까지 조성되는 대불산업단지 내 산학캠퍼스와 연계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산학협력의 신흥 중심지로서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장, 김철주 무안군수 등 지역 주요인사와 교육부 이근우 국장, 기획재정부 김금남 과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목포=이승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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