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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나무악기 연주자들 다 모여라” 2007년04월19일(Thu)
담양대나무축제 기념 제4회 전국 대나무악기경연대회 개최
오는 29∼30일 담양문예회관…대상에 상금 100만원 수여
　전국의 대나무 악기 연주자들이 대나무골 담양군에 모여 평소 닦아 왔던 실력을 겨룬다.
제9회 담양대나무축제를 기념해 오는 29~30일까지 담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를 갖는다.
우리나라 대나무 악기의 전통을 계승·발전하고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 악기와 관련한 음악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한 대나무악기 경연대회는 대금(소금, 퉁소)을 비롯 피리, 단소, 해금, 생황 등 대나무 악기를 가지고 일반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열린다.
일반부 대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 1명에 상금 200만원을 비롯 금상 1명(군수상 100만원), 은상 1명(군수상 70만원) 동상 1명(예술인협회장상 50만원)에게 시상하며, 특별상에는 국립국악원악장상(원장현)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중·고등부 대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금상 1명(군수상 50만원) 은상 1명(군수상 30만원) 동상 1명(예술인협회장상 20만원) 특별상에는 국립국악원악장상(원장현)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대나무축제 관계자는 “전국 대나무 악기 경연대회는 우리나라 대나무 악기의 우수성과 민족 음악으로서 계승 발전시키고 담양 대나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전국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세계 대나무음악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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