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건설기계연합회(회장 유영기)에서 주관한 제10회 광주·전남 건설기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9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이낙연 국회의원과 영암군 관내 기관단체장 및 각 시·군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또한 영암군(군수 김일태)과 재난재해·구축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해 신속한 재난·재해 극복에 큰 힘을 보태게 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협회회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즐거워했다.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400m계주 등 4경기로 진행된 결과 종합 우승은 신안군이 차지해 우승기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대회 취지와 걸맞게 경기 중에도 상대방 회원들을 배려하며 과잉승부 없이 진행된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한편 수천명 이상 참석한 경기에 공문까지 보냈음에도 119응급구조차량도 배치하지 않는 영암소방서를 질책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럼에도 주최측의 주차정리·행사 후 쓰레기 청소까지 마무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돼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반응이다.
행사를 마친 각 시군 회원들은 영암 기찬랜드를 둘러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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