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 날 마크 반덴플라스(Marc Vandenplas) 하계유니버시아드 국장과 존 워녹(John Warnock) 국제경기위원회(CTI) 위원장 등 FISU 대표단 5명이 참여해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대표단은 종합 점검회의를 통해 그동안 FISU에서 요구한 내용들을 충실히 반영했는지 여부와 2014년 초 단행될 조직위원회 3차 조직개편안을 점검했다.
대표단은 FISU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유산(Legacy)프로그램인 ‘의무도핑’과 ‘선수촌’ 팀을 각각 부로 확대하는 안, 선수들 식단을 책임 관리하는 ‘케이터링’과 ‘입출국’ 팀을 신설하는 안 등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광주U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한 FISU대표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FISU 대표단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대회 준비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ISU 대표단 일행은 이날 오후 등록인증, 출판, 지식승계프로그램 운영관리 등 비경기 분야 점검회의에 이어 양궁장, 육상훈련장, 신축체육관, 신축수영장 등 경기장 예정지를 둘러봤다.
대표단은 3일까지 경기와 비경기, 정보통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대표단 입국에서 출국에 이르기까지 12일간의 대회 시뮬레이션 과정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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