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노조를 탄압한 사용자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등은 지난 25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6개 지방고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광주 서구 치평동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노동부 엄중 국정 감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금속노조 한국쓰리엠지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병원지부, 공공운수노조 한국원자력연구원비정규직지회,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학교 청소노동자,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지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쓰리엠, 보워터코리아, 포스코사내하청 등 사업주에 대한 구속 처벌과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부에 대한 엄중한 감사를 촉구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노조 파괴 사업주를 구속하라’는 피켓 시위와 함께 108배를 진행하기도 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부당노동행위로 압수수색을 당한 한국쓰리엠 등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엄중한 질의와 책임을 촉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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