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31일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대학교가 우체국 창조경제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박승주 전 여성부차관(현 광주발전연구원장), 정순남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현 목포대교수), 호남대학교 신일섭 산업경영대학원장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창조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우체국 창조경제 포럼은 우체국이 외부와의 융합, 협업을 통해 창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우체국 발전방향에 대해 김병수 전남지방우정청장과 김한배 호남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 지역 각계 각층 전문가 패널 7명이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 대학교와 전남지방우정청이 협력해 함께 나아가고자 우체국 창조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한배 호남대학교 교수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우체국의 조직은 사회적으로 가치를 추구하고 실제로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서 “대학과 우체국이 뜻을 모아 이 지역을 더욱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김병수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은 국민과 가장 폭넓게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정부다”라며 “우체국이 보다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국민의 신뢰가 비롯되고 앞으로도 우체국이 새로운 인식과 각오로 창조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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