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해 불합리한 실적공사비 제도 폐지와 표준품셈을 현실화하고 시공참여자 제도를 부활하는 등 회원들의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31일 제10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취임한 정종오(53·사진) ㈜제일토건 대표이사는 “건설공사 분리발주제도 확립,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성화, 소규모복합공사 범위확대를 통해 회원사 수주 확대에 노력하겠다”면서 “하도급대금 지급 기일 단축과 공정한 하도급 입찰시스템 마련,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군, 업종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조, 건설기계 등의 집단적 불법행위에 대응할 강한 결집력의 협회를 운영하겠다”면서 “전문건설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협회발전과 회원사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회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문건설인의 역할이 각광받는 일할 맛 나는 전문건설협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의 격려를 잊지 않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협회 중앙회 대의원과 전남도회 수석부회장, 전문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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