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각종 행정·민원업무를 처리할 ‘빛가람동사무소’가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신축중인 청사의 규모는 연면적 2천679㎡, 건축면적 1천398㎡에 지하1층과 지상2층으로 이뤄졌으며, 시립도서관과 입주민 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각종 행정·민원업무를 처리할 ‘빛가람동사무소’가 내년 2월 개소할 예정이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신설 법정동인 ‘빛가람동’설치 승인을 지난 7일 안정행정부로부터 받았다.
나주시는 법정동 설치에 관한 최종 승인이 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 되는 내년 2월을 앞두고 입주민 편의 제공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설될 빛가람동의 행정구역은 혁신도시 사업부지 내에 포함된 기존 금천면 석전·동악·광암·월산·신천리 일부와 산포면 매성·신도·송림리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빛가람동이 신설될 경우 나주시 행정구역은 기존 1개 읍 12개 면 6개 동에서 7개동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나주시는 조만간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하고, 신설 빛가람동 설치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내년 초 정기인사에서 빛가람 동사무소에 근무할 행정인원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빛가람동사무소는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신축 중인 혁신도시 G블럭 종합청사안에 둥지를 틀 예정이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 창이다.
청사 규모는 연면적 2천679㎡, 건축면적 1천398㎡에 지하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뤄졌으며, 시립도서관과 입주민 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입주하게 된다.
한편 혁신도시 신설 법정동으로 승인받은 ‘빛가람’은 순수 우리말인 빛과 가람(강)을 나타내는 말로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광주의 빛이 하나 되는 상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혁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행정동 설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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