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수도권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남에서 생산된 무, 배추, 젓갈, 천일염, 고추가루 등 김장 부재료와 절임배추 및 김치완제품 등 전남의 우수한 김장재료 30여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화원농협 김장김치와 절임배추는 사전예약을 통해 6천600Kg(660박스/10kg)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석진 농축산사업부장은 “김장은 겨울나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먹거리다”며 “예년보다 5포기를 더 담가 이웃 친지와 나누어먹고 무, 배추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남부지방 김장 적정시기인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목포유통센터에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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