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지역상생을 위한 3대 기획전’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로 광주신세계 1층광장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광주 우수 수공예품 기프트 홍보 기획전’이 개최된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광주시 북구청과 광주디자인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50여종 이상의 수공예작가 및 수공예부문 신진 창업교육생들의 작품들이 광주신세계 1층 특설 홍보관에서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광주·전남 농공상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광주신세계가 지난 7년간 공동으로 주관해온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판로처를 확보하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소기업 박람회와 비교해 규모가 15% 가량 확대될 예정이며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 초대형 박람회장을 조성해 전시·판매활동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광주·전남 사회적기업 판촉전’이 전개된다.
광주권역사회적기업협의회와 광주신세계는 최근 지역내 사회적 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자립기반이 빈약해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것을 반영해 20여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한 대형 박람회장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대형 박람회 행사 개최를 연이어 성사시킨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큰 힘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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