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8일 광주 첨단지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에서 국제지열연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8일 광주 첨단지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에서 국제지열연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세계적으로 매년 8% 이상 성장하고 있는 지열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심부시추기와 심부지열 활용기술 개발, 기업지원, 국제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 날 개소식에서 전남대, 조선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진디엔비, ㈜넥스지오 등과 함께 지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한진디엔비는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에 입주해 있으며 시추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해외 70여개국에 수출, 매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추기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4위인 강소기업이다. 넥스지오는 지열발전소 건설을 위한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며 “전국 어느 지역에도 없는 국제지열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지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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