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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E총회 참석 유치 교섭활동 활발 |
2006년12월22일(Fri) |
| 프랑스 파리서 회원국 상대 홍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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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40차 BIE총회에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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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40차 BIE총회에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한국 수석대표인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총회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풍부한 자원보전과 미래지향적 활동’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원의 고갈, 해양과 연안의 오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수공항 확장과 고속도로, 일반국도 신설 및 확장, 고속전철화사업 등 SOC 확충을 통해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월드컵과 올림픽 개최, 아셈 및 에이펙 등 다자정상회의 주최 등 다양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경험을 살려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정부의지를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지지연설을 통해 “박람회 후보지 여수는 300여개의 섬을 품고 태평양을 향해 나래를 펴고 있는 아름다운 해양도시”라고 설명한데 이어 “인근에 세계적인 석유화학단지 및 제철소와 한국 제2의 컨테이너항이 있는 물류교역의 중심지이자 역동적인 항구도시”라고 소개했다. 박 지사는 이어 여수박람회의 주제인 ‘바다와 연안’의 가치 증진을 통해 인류의 미래와 행복을 새롭게 창조하는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BIE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대표단은 총회장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한복 홍보도우미 4명을 배치,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줬다. 또 BIE대표와 기념촬영후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주는 등 홍보행사 이벤트를 개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대형 TV를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여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반복 상영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공식일정을 마친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철 중앙유치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주프랑스 대사관, 박람회 관계자 등 한국대표단을 초청, 만찬을 베풀고 총회참석을 통한 교섭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시함과 동시에 치열해져 가는 유치외교활동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치경쟁국인 모로코와 폴란드, 2015년 박람회 신청국인 터키와 이탈리아도 홍보부스를 설치, 관련 홍보자료와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유치전을 벌였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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