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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앞 얌체주차 없어져야 / 임채환<광주 광산경찰서> 2007년04월24일(Tue)
　이따금 자신의 대문앞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통행이 불편하니 해결을 해달라는 민원신고가 들어온다.

차량을 조회해도 연락처가 없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 가서 보면 연락처조차도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주차 또한 대문에 너무 많이 밀착하여 사람의 통행까지도 힘이 드는 경우까지 있다. 그것도 잠깐이 아니라 장시간 주차를 해놓은 경우이다. 엠프방송까지 하여 겨우 차량 소유주를 찾으면 일부이긴 하지만 여기가 이 집주인 땅이냐고 항변하는 사람들조차 있다.

사람이 많고 차량 또한 많다.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너무 이기적인 말을 들으면 때론 화가 날때도 있다.

자신의 대문앞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편리함을 위해 문조차도 열지 못할 정도의 물건이나 차량을 두었다면 어찌하겠는가?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자신을 위한다면 그것은 민주시민의 자세가 아닐 것이다.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주차문화가 필요할 때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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