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는 포스코 엠텍과 지난 18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무위반·무사고 실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란, ‘무위반·무사고 준수 서약서’를 경찰서에 접수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지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가 10점씩 적립되고,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을 감경해 주는 제도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포스코 엠텍 조재홍 상무 및 임직원은 “이번 제도의 시행을 계기로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돼 교통안전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식 경찰서장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고 노력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가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광양경찰서는 현재까지 30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착한마일리지 서약자는 4천751명에 이른다. 서약서를 접수하고자 하는 시민은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경찰관서로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교통납부시스템(www.efine.go.kr)’에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광양경찰서에서는 중요 위반행위(음주, 안전띠미착용,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침범) 엄정단속 및 1090 백만인서명운동을 통해 법질서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신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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