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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출범 |
2014년02월26일(Wed) |
| 현역의원·광역단체장 등 참여…양극화 해소 주력 |
민주당 현역의원과 광역단체장 등이 참여, 사회양극화 문제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가 26일 출범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당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신계륜 위원장 등 위원 28명, 지도위원 4명, 자문위원 26명을 위촉했다.
협의회 위원 중 현역의원은 신계륜 위원장을 비롯해 윤호중·김기준·김경협·김성주·강기정·김광진·김동철·김재윤·김태년·김현·박남춘·박범계·박수현·박혜자·안규백·유은혜·은수미·이상직·이학영·전순옥·정호준·홍의락 등이다.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등도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도위원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위촉됐다. 자문위원직은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대표, 윤석인 희망제작소 소장, 김형미 I-coop 협동조합연구소 상임이사 등 학계·시민사회 인사 26명이 맡는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양극화라는 극심한 중증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장경제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으면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다. 바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사회적 시장경제’다”라며 “이미 시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들을 토대로 이제 국회 차원에서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출범 선언문에서 “민주당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서 민간 영역인 시민사회와 정부, 국회, 지방정부, 지방의회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겠다”며 “6월4일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이 사회적경제 메니페스토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는 또 “민주당은 사회적경제 통합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사회적경제를 국민 속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점검해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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