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과 광주지방국세청, 광주본부세관, 광주시 관계자 등이 30일 오전 광주지검 상황실에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벌금과 세금 징수를 위한 2차 협의회를 열고 있다.
검찰이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의 은닉재산 찾기와 관련, 유관기관과 두번째 협의회를 가졌다.
광주지검은 30일 오전 11시 청사 회의실에서 광주지방국세청·광주본부세관·광주시 소속 관계자 등과 허 전 회장의 벌금 및 세금 징수와 관련,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지검 김종범 특수부장과 검사·집행과장·수사관 등 5명을 포함해 광주지방국세청 숨긴재산추적과·광주본부세관 조사과·광주시 세정담당 관계자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이들은 그 동안 각 기관에서 진행해 온 허 전 회장에 대한 은닉재산 찾기 성과와 재산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7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미술품 처분 방안 등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매처분을 통해 국세와 지방세, 벌금납부가 가능한지 등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향후 관련 조사의 방향 및 세부 계획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해외로 도피했던 허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해 지난달 26일 광주지검 상황실에서 첫 합동회의를 가졌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