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청소년의 달이고 가정의 달이다. 가정이 없는 사람이 없고 청소년을 겪지 않은 어른이 없다. 우리는 가정이란 보금자리의 교육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다. 교육이란 인간유기체가 환경과의 교호작용에 의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교육환경인 가정환경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 어린이의 성장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성장방향에는 선(善)의 의지가 심어지는 ‘나는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 방향과 악(惡)의 의지가 심어지는 ‘나는 보잘것없고 할 수 없다’는 부정적방향의 두 갈래가 있다.
어린이는 가정의 희망이며 장래 나라의 기둥이 될 보배들이다. 이러한 어린이들이 어떻게 방향선택을 하고 자라게 할 것인가는 가정교육을 맡은 부모의 책임이며,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책임이며, 더 크게는 국가의 책임이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에서는 부정적 교육환경을 없애고 긍정적 교육 환경으로 만들어야 하며, 국가사회도 부정적 교육 환경이 어린들에게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육환경은 인적 환경과 물적 환경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인적환경으로는 어린이와 접하게 되는 부모 교사 친구 이웃사람들이며 이들의 말과 행동이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미치는 교육 환경이다.
부모, 교사들의 칭찬과 격려·자신감 부여하기는 긍정적 환경으로써 어린이에게 선의 의지가 심어 지게 되며, 부정적 환경으로는 꾸중과 질책을 들 수 있다. 물적 환경으로는 어린들이 접하고 있는 교육자료, 시설환경을 말하는데 편리하고 능률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은 긍정적 환경이고, 불편하고 고장 난 환경과 대조되고 있다.
청소년의 달이고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린 청소년들에게 ‘나도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 꿈을 심고 가꾸어 주는 것이 교육을 맡은 부모들과 교사들이 할 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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