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서장 장효식)는 화물차량을 반품 받아 불법구조변경 후 차대번호를 위조, 신차로 등록하면서 적재량을 증가시킨 후 전국을 운행하게 한 화물차량제조업체 대표 A씨, 차량소유자 B씨, 차량정비업자 C씨 등 38명을 형사입건하였다.
피의자들은 2016. 7. 말경 A회사에서 40㎥(루배)진개덤프트레일러에 연탄 25톤을 적재해 주던 것을 안전상의 문제로 차량등록증에 기재된 최대 적재량인 18톤만 적재해 주자, 등록상 최대적재량을 맞추어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제작결함을 이유로 반품을 받아 구조 변경을 한 후,
2016. 12. 2. - 2017. 3. 7. 까지 이미 제작되어 운송중이던 40㎥진개 덤프트레일러 22대의 상단 30센티미터를 절단하고, 기존에 있던 차대번호를 지운 다음 새로운 차대번호를 새겨 최대적재량을 25톤으로 등록하는 방법으로 32㎥ 화물차량으로 불법구조 변경한 것.
차량소유자들은 제작사에서 차량을 불법구조변경 후 차량등록증에 최대 적재량을 18톤에서 25톤으로 변경 해주자 화물 25톤을 적재하여 운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연탄 18톤을 적재하던 40㎥(루배)진개덤프트레일러의 화물차량들이 3-4일 정도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차량년식 및 차명이 변경되어 25톤을 적재하고 운행을 한다는 첩보입수하고, 약 1개월에 걸쳐 내사 후 제작사를 압수수색, 증거서류 등 확보하고 관련자들 출석요구하여 검거했다.
앞으로 경찰은 위와 같은 불법구조변경 차량들이 전국에 걸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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