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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지역현안 5조8천400억 국고지원 건의 |
2007년05월03일(Thu) |
| 전년도 반영액 대비 20.7% 증가…신규사업 147건 7천331억원 |
전남도는 2일 7대 성장 거점사업과 낙후지역 SOC 등 2008년도 지역현안사업비 5조8천412억원을 국고로 지원해 주도록 16개 중앙 부·처·청에 건의했다.
이는 올해 국고지원 예산 확보액 4조8천397억원보다 20.7%(1조15억원), 지난해 건의액 5조4천881억원 대비 6.4%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FTA대책을 비롯해 147건 7천331억원, 계속사업이 122건 5조1천81억원이다.
유형별로는 천일염 산업화 기반 구축(189억원)과 신재생 에너지 부품소재 R&D센터 건립(32억원) 등 ‘미래발전을 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모두 25건 1천573억원이며 한옥 민박마을 조성(200억원)과 명량대첩 현창사업(24억원) 등 ‘문화·관광산업 진흥’ 분야가 43건 1811억원이다.
또 장애인 희망촌 조성(43억원)과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270억원) 등 ‘복지수준 향상과 쾌적한 환경보전’ 사업에 42건 4천366억원, 첨단 복합농업단지 조성(450억원)과 우리쌀 갤러리 설치 운영(90억원) 등 ‘FTA 및 친환경 생명산업의 육성’ 사업에 39건 5천381억원 등이다.
해양수산 복합공간개발(씨-푸드 타운·25억원)과 신브랜드 게르마늄 젓갈타운 조성(22억원) 등 ‘해양자원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에 17건 326억원, 광양컨테이너부두 건설(3천800억원)과 목포신항 건설(1천억원) 등 조선·항만·물류 및 산업 직접화사업에 34건 1조2천438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는 목포-광양 고속도로 건설(6천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350억원), 소록-거금 연도교 건설(500억원) 등 모두 69건 3조2천517억원을 요청했다.
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가 81건 3조5천595억원으로 가장 많고 해양수산부 36건 8천417억원, 농림부 42건 6천322억원, 산업자원부 22건 2천395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진도구간 연장(7천500억원)과 전주-광양 고속도로 여수 연장(9천400억원), 함평-해보간 국도4차로 확장(1천781억원),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연도교 건설(1조2천435억원) 등 모두 15건을 건의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 대응논리를 개발해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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