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골을 다니다 보면 의외로 4륜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고 운전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운전하는 노인분들을 자주 본다.
특히, 산에 일하러 가시거나 농로길 등 비포장되는 길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가 전복되어 사고가 난 경우도 있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중상을 당하는 사고를 본적이 있다.
그런데 오토바이는 2륜이건 4륜(사발이)이건 배기량의 구분에 의한 해당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즉, 배기량 125cc까지는 원동기 장치 자전차 운전면허를, 125cc 이상부터는 2종 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토록 규정돼 있다.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없이 운전을 하다가 단속되면 도로교통법 43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형에 처하게 되어있다.
경찰에서도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4월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5월부터는 오토바이 운전자 상대로 음주 및 무면허운전, 안전모 미착용, 보도운행 등 사고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4륜 오토바이 판매원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전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고지한 후 판매해야 할 것이며, 이를 구입하는 운전자도 반드시 이에 해당하는 면허를 취득하고 운전하는 것을 명심하고 신중히 검토한후 구입하여야 할 것이다.
한창 농번기(農繁期)라 시골길은 각종 농기계와 오토바이 등이 도로에 운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시골길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특히 안전운행이 요구되며, 4륜 오토바이를 구입한 운전자들은 반드시 면허를 취득하고 운전해야 할 것이며, 운행시는 반드시 안전모착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운전한다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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