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는 장날이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시골노인들이 시장 구경도 할 겸 나름대로 장만한 물건을 내다 팔기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장터를 방문하는 모습을 본다.
젊은 세대가 자동차를 이용하여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농촌지역의 문화인 것이다.
이와 같은 시골노인들의 활동 속에는 여러 가지의 위험한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교통사고로부터 노출된 위험성이 제일 큰 것 같다.
젊은 세대나 어린이와는 달리 어르신들은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경험이 거의 없고, 노화로 인해 청력·시력 저하, 반사동작 둔화, 보행속도 둔화, 주의력 부족 등과 자동차를 의식하지 않은 채 땅만 보고 길을 건너거나, 차량의 운행상태를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므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유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다.
이렇듯 젊은 세대와 다른 신체기능과 생활 습성을 갖고 있으므로, 노인들의 보행이 많은 주택가나 시장, 노인복지시설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처럼 차량을 서행 안전 운행하는 것만이 교통사고로부터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안전을 지켜드리는 길이라 여겨진다.
노인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경찰에서도 노인회관 등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교육, 홍보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모든 운전자들의 법규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