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타이타늄 특수합금 공동연구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광주 첨단단지 광주테크노파크 내에 국비와 민자 등 131억원을 투입해 타이타늄 특수합금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타이타늄 연구센터는 임플란트 등 생체 의료용 부품의 코팅 등 표면처리와 용해, 가공 등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주고 있다.
이 곳에는 임플란트 전용 정밀 CNC, 초정밀 와이어 가공기 등 60종 69점의 주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티타늄 분말제조장치 등 28건의 특허와 치과용 교합기 등 23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설립 이후 지난 5년여동안 (주)덴타텍 등 22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한데 이어 (주)알파테크 등 5개의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주)마이크로텍 등 13개업체의 벤처기업 등록과 (주)에스제이 등 11개 업체의 업종전환 등을 지원했다.
특히 치과용 마이크로버 등 11종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산·학·연 연계해 정부 R&D사업 74건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연구센터의 지원사업은 (주)탑알엔디의 의료용 기기 등 23개 품목이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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