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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에게 사랑과 관심을 / 나광현<순천경찰서 서면지구대> |
2007년05월08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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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청소년의 달이다. 하지만 청소년으로 인한 범죄가 날로 흉포화, 집단화되어 간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되풀이되어온 이야기다.
학교폭력, 갈취, 성폭행, 왕따 등으로 인해 동료학생들이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는 등 이들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무분별한 가출에 이은 절도, 원조교제, 탈선 등 삐틀어진 성문화, 청소년자살, 성인들 뺨치는 범죄 등 청소년문제는 이제 가정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전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진행되고 있다.
그 일차적 원인으로는 전통적 가치관이 급속도로 붕괴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나아가 입시위주교육, 확산되는 황금만능풍조, 향락을 쫓는 세태, 즐비한 유흥숙박업소, 선정적인 영상물증가, 가정폭력에 의한 가출, 신체적 정신적 학대 등 우리 기성세대는 이들의 올바른 가치관형성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좋지못한 환경을 만들어 청소년 비행을 조장하고 있다.
또한 연례행사처럼 기간을 정해 일시적 전시행정만 했을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소년보호활동은 하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개탄만 해서 이런 참담한 문제들이 해결될 건 아니다. 선진국가가 되려면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인격형성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회와 국가에서는 청소년전담기구를 통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선도보호활동을 펼치는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청소년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두가 내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좀더 따뜻한 말한마디와 작은 관심 등 이들을 진실되고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필때 청소년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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