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실시간 중계 읍면동서 ‘생생’
공직자 혁신 워크숍, 직무향상 등 모색
거북선대축제 활성화 ‘관광여수’ 기틀
오현섭 여수시장의 취임과 동시에 시작된 민선4기 여수시정이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조직, 시민들에게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과 지원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최소화로 여수시 전반에 변화가 일고 있다. 민선 4기 지난 6개월의 개혁과 변화를 짚어봤다.
우선 여수시정 내부의 변화가 빠르다. ‘책임행정’을 강조하는 오현섭 시장의 방침에 따라 간부들의 문제해결 노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시장과 부시장 이하 국, 소, 단장들의 행사참석이 구분돼 직접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또 간부회의가 시청내 영상중계시스템을 통해 각 실과소와 일선 읍면동까지 실시간으로 중계돼 직원들의 업무반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따라 시장은 눈앞에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 BIE 실사 및 유치, 인프라 형성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시설 등 중앙부처로부터의 각종 지원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4기 이후 진행된 네차례의 승진 및 전보인사가 공평했다는 평가와 함께 잡음이 일지 않았다.
공무원혁신과 직무 전문성도 강화되고 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행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공직자 혁신 워크숍’이 실시되고 있다. 11차례에 나눠 모두 900명이 교육을 받았다. 조직활성화는 물론 직원화합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됐다.
소관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6급 담당급 공무원 중심 ‘직무연찬 보고제도’를 매월 1회 실시해 행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들은 시정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즉각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대외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시는 여수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세계적인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각종 축제의 내용과 수를 조정했다. 9개에서 5개로 줄였다. 여수거북선대축제를 메인축제로 관광여수의 기틀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여기에다 2008년 전국체전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BIE실사에 맞춰 온 국민적 관심과 유치열기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공무원을 민간단체에 파견하거나 할 예정이다. 여수시체육회에 1명, 세계박람회 준비위원회에 2명, BIE실사 준비기획단에 9명, 거북선대축제기획단에 4명이다.
이에따라 시와 관련단체간 유기적인 협조로 시정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들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추진위원회의 운영지원으로 거시적 관심과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행사후 민원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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