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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농수식품, 홍콩서 ‘인기몰이’ |
2007년05월22일(Tue) |
| 145만6천달러 수출상담 |
전남도는 21일 “최근 ‘홍콩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전남산 농수식품 145만6천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산품 5개, 수산품 3개, 종합 1개소 등 도내 9개 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과 홍보, 바이어 유치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순천시 밀림산업(녹차소금, 녹차주, 발아청국장환, 감장아찌)이 112만달러의 수출약정을 체결했다. 또 해남군 금남식품 21만달러, 보성군 녹차식품개발원 4만달러, 장성군 송계복청국장법인 4만6천달러, 생물산업지원센터 입주업체 하늘연F&B 4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홍콩의 유명 일간지인 ‘명보신문’에서 전남관을 특별 취재해 전남산 농수식품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또 현지 유통업체인 JUSCO, UNY(APITA)백화점의 구매담당들이 배, 딸기, 단감 등 전남산 신선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보여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전남도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바이어를 사전 확보해 아직까지 수출기반이 정착되지 못한 신규 업체들에게 수출상담의 기회를 제공했다. 신창섭 기업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굴한 바이어들과 향후 수출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적으로 홍콩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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