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5.18기념공원 대동광장과 5.18기념문화관에서 연극·무용·마당극·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2007 난장·人·free로 지칭된 이 공연 첫날인 24일에는 5.18기념공원 대동광장 야외에서 가수 주하주, 사람과 사람 공연에 이어 박선욱 돋움 무용단의 5월 아리랑, 코믹노동 뮤직컬 87전 등이 준비된다.
25일에는 5.18기념문화관 실내공연으로 극단토박이의 ‘청실홍실’, 현대무용단 사포의 ‘무용과 해설이 있는 5.18’, 이름 없는 극단의 ‘잊혀질 때까지’, 극단 허방의 잔혹 단만극 ‘노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민족춤 패 너울의 ‘통일마당춤극 귀향’, 놀이패 신명의 ‘일어서는 사람들’이라는 마당극과 별음 자리표, 강형원, 한반도의 노래공연 등이 펼쳐진다.
5.18기념재단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5.18기념공원을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를 함께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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