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대대적으로 신안쌀 홍보와 판촉에 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 올해 목표량 대비 137%의 괄목한 성과를 거둬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입쌀 시판과 국내 소비량감소,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농가를 돕고 안정적인 신안쌀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수도권 직판행사 및 향우기업인, 향우회원 등에게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 신안쌀 평생회원 5만명 확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사진>
장동진 농산과장은 “올해 신안쌀 판매목표 12만포/20kg를 설정해 전공직자,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이 범군민 차원의 신안쌀 판매 운동을 전개한 결과 회원모집 2천654명, 판매량 16만4천56포(71억원)을 판매해 목표량대비 137%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신안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매 알선된 쌀에 대해 택배비를 20kg 1포당 3천500원씩을 지원하고 ‘신안쌀 판매알선 우수자 시상제’를 도입해 연말에 우수부서 및 우수자를 선정,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신안쌀 평생고객 확보운동 추진결과 최우수상에는 1만3천438포를 알선 판매한 대광개발사업소 김판국 관리담당이 선정돼 군수 표창과 함께 시상금 5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김판국 담당은 지난 2년간 농수산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군은 WTO 협상타결로 수입쌀 증가와 재고 쌀 누적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신안쌀 판매와 홍보에 나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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