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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진입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
2006년12월27일(Wed) |
| 조달청, GS건설·금호산업·대림산업·포스코건설 등 4개사 |
단일공사로 사상 최대 규모의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4개 공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GS건설(주), 금호산업(주), 대림산업(주), 포스코건설(주) 등이 각각 선정됐다.
26일 조달청(청장 김용민)에 따르면 8천153억원 규모의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지난 4월 21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 후 전남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평가와 조달청의 수행능력평가·가격평가를 합산해 최고득점을 얻은 1공구(1천678억원) GS건설(주), 2공구(636억원) 금호산업(주),3공구(4천344억원) 대림산업(주), 4공구(1천37억원) 포스코건설(주) 등이 각각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여수시 월내동에서 광양시 금호동에 이르는 8.5Km 구간으로 고난이도 해상교량이 5.3Km 포함돼 있으며, 공사기간은 5년이 소요되는 사상 최대 규모 해상교량 건설공사다.
또한, 이 공사는 설계의 전문성과 건설업체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접목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집행하게 됐다. 이번 입찰은 입찰참가자를 대상으로 수행능력점수 20점, 설계점수 45점, 입찰가격점수 35점을 배점한도로 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들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실시설계적격업체는 약 270일간 실시설계도서를 작성·제출하고, 그 실시설계도서가 전라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공될 경우 여수~광양 간 국가산업단지의 물동량 수송을 원활히 해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광양만권에 대한 설비투자여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한려해상 등 서남해안 관광개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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