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를 선언한 강수정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입문 이래 처음으로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강수정은 내년 1월1일 방송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MC로 합류, 강호동 박수홍 이혁재 등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02년 KBS 공채 28기 출신인 강수정이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것은 ‘야심만만’이 처음이다.
또한 ‘야심만만’에 여자 MC가 합류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유진이 하차한 이래 2년 여 만이다.
강수정은 결혼과 동시에 ‘야심만만’에서 하차하는 윤종신을 대신해 프로그램에 투입돼 여자들이 생각하는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생각이다.
강수정은 27일 경기도 일산SBS제작센터에서 ‘야심만만’ 첫 녹화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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