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지금 세계 여러 나라들은 앞을 다투어가면서 과학기술개발을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 양성자가속기는 미래 첨단산업으로서 다음과 같은 기술 등을 말하고 있다. 1. 정보기술(IT) 2. 생명공학(BT) 3. 나노기술(NT) 4. 환경기술(ET) 5. 우주기술(ST) 등 미래 복지문명을 위해 필수적인 과학기술이다.
이와 같은 첨단산업을 널리 활용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두께의 10억분 1 크기로 다룰 수 있는 고도의 최첨단 기술산업이다. 또한 활용분야도 무궁무진하여 오늘날 선진국들은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심혈을 경주하여 더욱 세계적인 선진국의 꿈을 안고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양성자 가속기는 BT 생명공학으로서 암치료는 물론이고 인간수명도 100세 이상 살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 유전자 조작 농산저장 반도체 생산 육종 등 기초과학 연구와 지식기반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최첨단 과학기술 산업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양성자 가속기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들은 이를 유치개발하려고 국가 정책 기본 목표를 삼고 있는 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양성자가속기가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익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국의 지방 자치단체와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양성자 가속기 사업에서만 일자리 창출 약 2만5천여명이 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이다. 이러한 양성자 가속기 첨단산업도 전력의 에너지가 필수다. 그러므로 전력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며 문명의 젖줄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존자원이 없기 때문에 매년 엄청난 외화를 지불하면서 에너지 자원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지난 78년도부터 원자력 발전을 도입하여 현재 국내 20기 원전가동으로 전력생산과정 때 불가피 발생하고 있는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마련코자 지난 19년간 정부가 완전한 영구처분장을 건설코자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나 지역주민 일부가 원자력에 대한 실상도 모르는 채 무조건 반대하므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마련코자 하였으나 반대에 부딪쳐 특히 원자력 발전 6기가 현재 가동 중에 있는 영광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 임시 저장고에 방사성폐기물 노란 드럼통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다른 지역보다도 영광은 어차피 원자력 발전이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 저장고에 보관 상태로 두고 반대하여 경북 경주로 유치가 되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잘된 일이지만 유치를 하고자 하였던 지역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처럼 하늘에서 내려준 복덩어리를 스스로 내팽개쳐 버린 꼴이 되고 말았다.
누구보다도 공직자나 정치인들은 일신의 안일을 버리고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새로운 생명이 잉태하듯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낙후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절대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소수의 반대 목소리에만 의식하여 민주주의 절차에 의하여 주민 투표라도 실시해서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주민투표마저 거부한 공직자와 정치인들은 역사적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유치했더라면 양성자 가속기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 업체들이 지방으로 이전되어 엄청난 지역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기회를 잃었으나 이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 경주는 방사성 폐기물 유치로 인하여 3천억 지원금과 경북도당에서 300억 지원을 그리고 경주 발전을 위해 8조5천억 지원 요구를 하였으나 정부가 4조5천억 지원키로 약속하여 경주시내는 각거리 요소에 4조5천억 지원으로 경주발전이라는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는 현실이다.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반대한 주민들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넓은 시야를 가졌더라면 지역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텐데 정말 후회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주는 우리나라의 천년 고도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지만 경주 시민들은 정말 현명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유치에 성공하였으므로 이에 반대했던 사람들도 이제 표현은 할 수 없으나 마음으로는 애석함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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