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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 중등 교사 모의토론수업 연수 진행 |
2019년10월30일(Wed) |
| 학생의 생각을 키우는 교실혁신은 토론수업으로…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는 다양한 토론수업 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모의토론수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라남도교육정보원과 여수영재교육원에서 중학교 5개 교과, 고등학교 3개 교과, 중.고 공통 4개 교과 등 총 12개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토론수업 강화와 교과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방식의 모의토론수업을 교과별 교사를 대상으로 시연한 뒤 수업 적용 방안 협의로 이어가 교실수업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특강 강사로 나선 호남대 안현수 교수는‘왜 독서토론인가’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독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토론의 중요성과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며,“지식은 말을 하고, 지혜는 말을 듣는다.”며 토론수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교과별 수업 시연은 저경력교사부터 수석교사까지 학교현장에서 학생중심수업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실천하는 독서와 교과별 토론수업에 열정을 쏟는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여수교육영재원에서 중학교 사회과 일상생활과 법 토의.토론수업, 과학과 태양계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 도덕과 토론에서 아이들을 발견하고, 가정과 성인지 감수성 하브루타, 월드카페 모의토론수업과 수업 적용 방안 협의회가 진행됐다.
24일(목)에는 전남교육정보원에서 국어과 그림책 활용 독서토론수업, 수학과의 인성교육중심과 소통의 실제, 신호등 토론을 이용한 미술감상수업과 활발한 적용 나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우수수업 참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시도한 모의토론수업 연수가 기존의 학생중심수업 참관에 비해 훨씬 실질적이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독서 및 교과토론수업 연수에 대한 갈증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31일 국어과 협상 프로젝트 수업, 영어과 문제중심학습 PBL 적용에 따른 토론수업, 음악과 음악의 영향력에 대한 생각넓히기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11월 1일에도 과학과 첨단과학 탐구에 대한 피라미드토론, 사회과 비경쟁 토론으로 체인지메이커 도전 수업과 적용 나눔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모의토론수업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경청하며 존중하는 의사 소통 역량 및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전라남도교육정보원과 협력해 교육영상으로 제작 학습자료실에 탑재,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는 교실수업 개선 계기로 삼고,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독서토론수업, 교과별 토론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이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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