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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지방 물가관리 우수기관 선정 |
2007년06월13일(Wed) |
| 행자부 평가 결과…공공요금 안정관리 노력 등 |
전남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6년도 하반기 지방 물가관리 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도는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주간 물가동향을 조사해 도 홈페이지에 공표함으로써 상승 억제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소비자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물가안정 노력으로 2006년도 물가 상승률 목표인 3%보다 훨씬 낮은 2.1%로 안정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또, 연말·연시와 관광행락철, 추석·설 등 물가취약 시기에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운영해 주요 생필품에 대한 수급 안정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별·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해 개인서비스 요금,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부정 축산물 유통 단속, 가격표시 이행 점검 등 현장중심의 지도와 점검으로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에 영향이 큰 지방 공공요금의 인상 억제와 불가피한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인상 시기를 분산시키는 등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도는 소비자단체를 통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소비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 사업주 간담회, 캠페인, 과다 인상업소 이용안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시민운동을 전개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신창섭 전남도 기업통상과장은 “앞으로 여름 관광행락철 대비 물가안정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재래시장 등 물가현장 점검과 물가감시 및 견제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역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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