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은 1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관련 2개기업, 금형관련 4개기업, 첨단의료산업 1개기업 등 7개 기업과 210억원 상당의 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 175명 규모의 공장설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광주시가 광(光)산업과 금형산업 등 주력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동시에 체결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관련 2개 기업과 금형 4개 기업, 첨단의료 1개 기업 등 모두 7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210억원 상당의 투자를 통해 17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공장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MOU를 체결한 경기도 수원의 (주)플러스텍은 반도체 공정 장비와 전자부품 소재개발.제조업체로 화합물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플러스텍은 올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기에 앞서 공장 신축전까지 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에 연구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공장은 한국광기술원에 입주해 제품생산에 들어가며 내년 7월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주)메가젠은 광주에 독립법인 (주)메가젝을 설립, 현재 광주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의료용, 산업용 임플란트 제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올 하반기에 6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주)케이제이메디텍은 치과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LED후두경 생산 등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첨단과학단지내 LED밸리 1천500평을 매입해 내년 말까지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주)광주특강과 (주)세동, 신성하이텍(주), (주)현대스프링 등 4개 금형기업은 증액투자의 일환으로 올 6월 분양되는 평동 금형집적화 단지내에 각각 1천500~2천평의 부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기업의 유치는 국제금형기기전과 LED엑스포의 홍보관 운영, 투자환경설명회 등을 통해 발굴한 기업”이라며 “실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서비스와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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