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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5월 가정의 달 생활안전사고 주의 당부 |
2020년05월06일(Wed) |
| 교통사고, 놀이시설, 자전거 사고, 감염병 주의 필요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 체제에서 5월 6일부터 일상생활과 방역체계를 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안전망 구축으로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역량 결집의 생활방역 5대 핵심수칙을 지킬수 있는 공동체 힘이 필요하다고 했다.
광주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 교통사고, 놀이시설, 자전거사고, 감염병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의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유형 분석 결과, 자전거 사고는 1년 중 5월 발생횟수가 가장 높았고, 교통사고.감염병.놀이시설사고도 5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소풍, 각종 행사 등으로 가족 또는 단체 이동차량이 늘면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시기다.
차량 탑승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고,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차량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는 충분히 휴식하여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5월은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 물이나 식품을 통한 장티푸스.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 위험이 늘고,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말리리아.지카.뎅기열 등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나들이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연휴기간을 이용한 동남아 등 해외여행 시에는 지카.뎅기열과 같은 치사율이 높고 예방약과 백신이 없는 모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광주시 김경미 안전정책관은 “시는 5월6일부터 7월 10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표본 및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검사 불합격 등 이용이 금지된 위험 놀이시설에 대한 개선을 독려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며,
“5월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 감염병, 자전거사고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하여 시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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