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다음달 4일 이후 조속히 재개될 수 있다고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20일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힐 차관보는 이날 도쿄에서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나는 다음달 4일 이후 즉시 6자회담이 개최되기를 원한다”며 “회담이 개최되기 전에 북한과 양자대화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초 6자회담이 재개되기 전에 협상국간 양자대화를 비롯한 다자회담도 열릴 수 있다”고 덧붙여 6자회담의 동력이 조만간 회복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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