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만 드라마 10편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 드라마 열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월화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몽’을 제외하고 KBS와 SBS는 새 드라마를 방송할 예정이다. KBS는 ‘눈의 여왕’ 후속으로 박건형 박시연 이하나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 1월 15일 첫 방송된다. SBS ‘눈꽃’ 후속으로 김동완 한은정 황정음 주연의 ‘사랑하는 사람아’가 ‘꽃피는 봄이 오면’과 같은 날 첫 방송한다.
수목드라마는 방송 3사가 새 드라마를 선보인다. KBS는 1월 3일 ‘황진이’ 후속으로 채림 이혜영 공형진 주연의 ‘달자의 봄’을 방송한다. MBC는 세븐의 연기 데뷔작인 ‘궁S’를 1월 10일 첫 방송한다. SBS는 1월 17일 ‘연인’ 후속으로 이요원 이범수가 출연하는 ‘외과의사 봉달희’가 첫 방송된다.
최진실 이재룡 주연의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도 1월 1일 새해 첫 문을 연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 후속으로 한효주 박해진 주연의 ‘하늘만큼 땅만큼’이 1월 15일 방송된다. 황수정의 복귀작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새 금요드라마 ‘소금 인형’도 1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메디컬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하얀거탑’은 김명민 차인표가 출연하며 1월 6일 첫 방송한다. 1월 7일에는 KBS ‘소문난 칠공주’ 후속으로 윤정희 김석훈 주연의 ‘행복한 여자’가 방송된다.
내년 1월 각양각색의 새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 과연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안방극장의 판도를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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