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진정 가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두 평화를 외치고 있지만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오직 대립과 갈등 불신만 팽창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해마다 6월이 오면 민족의 가슴에 한이 맺힌 6. 25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민족적 비극도 인간의 마음에 의해 일어난 것이다. 평화를 위해 전쟁을 억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자기 욕심과 이익을 충족키 위해 불행한 전쟁은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평화를 위해 주창하며 출발했던 세계 유네스코는 과연 평화를 위해 얼마나 기여를 했느냐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제도나 조직이 아무리 좋아도 인간의 진정한 의식이 따르지 않으면 그 제도나 조직은 평화를 위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인류역사 창조 이래 동서간의 정치적 이해득실로 갈등과 대립이 팽창하여 진정한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평화를 위해 서로를 위해 인간의 평화로운 마음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총명한 사람은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다. 원망도 증오도 하지 말라. 그러면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총알은 사람의 육신을 죽이지만 거친 말은 사람의 영혼을 죽여 평화를 깨뜨린다. 평화의 상징은 모두가 욕심을 버리고 사랑으로 부드러운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 공동체는 불행하게도 진보주의는 평등을 보수주의는 자유를 주장하는데서 일보 양보 없이 서로가 대립과 갈등 불신으로 평화적 정치 공동체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정치의 목적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민을 행복하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있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주장하려면 거기는 정의의 깃발로 포장하고 외치는 현상은 사회평화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러한 병리현상은 평화의 마음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정치 공동체의 평화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 충분한 설득으로 합의를 도출해 나갈 수 있는 지적자원이 충분해야 한다.
국제적 협력과 연대는 세계 평화 교육에 결정적 기여하게 되므로 지금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 학생들에게 전쟁 없는 평화 터전에서 지구촌 인류가 형제처럼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서도 적극적인 평화교육을 하나의 축으로 실시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 갈 수 있는 평화의 인성교육으로 자기 욕심만을 위하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아닌 남을 위해 배려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실현하는 참교육이 되어야 한다. 인류 역사는 지금까지 전쟁과 갈등의 역사로 치우쳐 있다. 작게는 인간의 개개인의 몸과 마음의 갈등으로부터 크게는 국가나 국가간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가 물본주의와 신본주의로 갈라서 대립과 투쟁으로 얼룩진 역사다.
지금까지 불행한 역사를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먼저 진정한 참사랑으로 먼저 가정평화 지역평화 국가평화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내 형제처럼 모두들 참사랑으로 용서하고 화해하므로 세계 평화가 정착될 것을 믿는 바이다.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마음의 평화가 있어야 인류의 전쟁 없는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빈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돈 많은 재벌이나 지위가 높고 명예가 있는 사람 부귀영화를 누리고 사는 사람들도 마음의 고통과 근심이 있다. 그러므로 항상 배려하는 평화의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제 지난 57년 전 동족 간 피비린내 나는 6.25와 같은 전쟁은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남북간 평화통일을 이룩하여 7천만 단일 민족이 하나가 되어 통일된 미래 조국을 위해 대립과 갈등 불신이 아닌 평화의 마음으로 서로 교류한다면 언젠가 평화적 통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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