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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외교전 박차 |
2007년06월25일(Mon) |
| 국회 특별위 서갑원 의원, ‘제주평화포럼’서 홍보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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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의원(사진 좌측)이 제4회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한 유르겐 뵐러 한독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사진 우측)과 만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힘쓰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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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 세계박람회 국회 특별유치위원회 위원인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이 박람회 여수 개최를 위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갑원 의원은 지난 22일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4회 제주평화포럼’ 기간 중에 열린 여수 엑스포 홍보 리셉션에 참석해 초청인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득표활동을 활동을 펼쳤다.
이번 리셉션은 제주도지사 주최 만찬 행사 자리에서 ‘제주평화포럼’의 공동주최자인 동아시아 재단 이사장이자 여수 엑스포 유치위원회 고문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주선으로, ‘해비치 호텔 & 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여수 엑스포 홍보 리셉션에는 전세계 각국의 전현직 각료, 정치·경제·학계의 주요 석학 등 포럼 초청인사와 함께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가의 주한 대사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국회 및 정부와 민간기업의 여수 엑스포 공동 유치활동은 회원국들에게 한국 사회 전체의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범국가적인 의지와 열정을 회원국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줘, 개최지 결정 투표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갑원 의원은 정부·민간·지역 유치대표단들과 함께 엑스포 여수 유치의 당위성과 함께, 범국가적인 개최 의지와 열정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특히 지난 18일,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141차 총회를 통해 공개된 경쟁 3개 후보도시 실사결과 보고서에서 여수만이 ‘탁월하다(excellent)’는 평가를 받고, 국제대회 개최 역량, 시의적절한 주제와 개최의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집중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설득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는 달리 각국 정부가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하기 때문에 경쟁 국가들은 치열한 물밑 외교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국 주재 재외 공관장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리셉션 참석인사들이 각국에서 상당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와 정치·경제적 관계가 밀접한 국가의 주한 대사인 만큼, 국회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인 서갑원 의원의 유치활동은 박람회 여수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IE 최다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98개 회원국 중 36개국)의 중심국가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것도 유럽국가들의 표심 공략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는 올 11월 27일 142차 BIE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서갑원 의원은 지난 5월, 국회 및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현대·기아차 유럽공장 준·기공식 전 일정을 동행해 슬로바키아, 체코, 터키를 돌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강행군을 펼친바 있다.
당시 서의원은 슬로바키아 수상, 유럽 13개국 대사, 터키 총리와 외무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상대로 엑스포 여수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며,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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