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고광섭)은 28일 “2007년 1월 2일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존의 틀에 박힌 시무식을 탈피해 아주 색다른 시무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만여 조각의 도미노 쌓기= 먼저, 새해에 전 직원의 단합과 전남체신청 경영비전인 ‘열정과 창조로 고객과 함께하는 전남체신청’ 달성을 다짐하는 형형색색의 3만여 조각의 도미노 쌓기를 아침 9시부터 체신청 1층 로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기사명서 타임캡슐에 넣기= 오전 11시부터는 8층 회의실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자신이 성취하고 싶은 일이나 자신의 인생철학이나 신조를 작성한 자기사명서를 타임캡슐에 넣고 봉인하게 되며 봉인된 타임캡슐은 2007년 12월 종무식에 개봉해 한 해 동안 자신의 자기사명서 실천에 대한 성찰(省察)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황금돼지’ 분양= 또한 600년 만에 맞는 황금돼지 해를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황금돼지’를 개인별로 분양하고 개인별로 1년간 살찌운 ‘황금돼지’는 연말에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된다. 이어서 11시 20분부터는 1층 현관에서 타임캡슐 봉안식과 아침에 전 직원이 합심해 쌓았던 3만여 조각의 도미노를 허무는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별한 시무식을 주관한 고광섭 전남체신청장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정형적인 시무식보다는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주고 싶었다”며 “2007년이 600년 만에 맞는 황금돼지 해인만큼 모든 우체국 직원들이 개인의 소원도 성취하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랑도 함께 실천해 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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