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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볼 수 없는 것을 보다’ |
2007년06월28일(Thu) |
대구·광주 뉴비전 모색전, 7월 1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대구·광주 사진작가 8명 참여 |
영, 호남 지역 미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작가들 상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뉴 비전 모색전(New Visions in Kwang-ju & Daegu)’이 올해 네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백화점과 광주신세계백화점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는 이번 기획전은 전시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젊은 예술인들을 통한 지역간의 미술문화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예술문화를 서로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지난 3회의 미술장르에서 탈피해 지역 사진계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해보는 젊은 사진가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에서 4명의 초대작가가 선정되고 서로 교류전을 갖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대구전시에 이어 광주에서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지난 첫해인 2004년에는 장르의 구분 없이 30-40대 작가들의 교류가 이뤄졌고, 지난 2005년에는 각 지역 젊은 한국화가들의 교류와 2006년 월드컵테마 작품전으로 이뤄졌음을 감안해, 이번 교류전에는 전시장르에 부응할 수 있는 젊은 사진가들로 구성하여 커미셔너(광주-박만우, 대구-정재안)에게 각각 의뢰했다.
그래서 동시대 지역 사진에 있어 확고한 자기 색깔을 가지고 독자적인 작가세계를 펼쳐 나가는 작가들 중 이번전시 테마에 적합한 작가들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참여작가들은 광주에서는 김영태, 박일구, 이정록, 황지영, 대구에서는 김성훈, 서진은, 이주형, 정일영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5∼6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사진작가들에게 자신의 작업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의 작업에도 조그만 자극제가 되길 기대해본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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