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세무과 전 직원이 고질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야간 합동단속에 나섰다.
시는 세무공무원 59명을 5개팀으로 나눠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밤 8시부터 다음달 새벽 1시까지 적발된 체납차량에 대해 일제히 번호판을 영치했다.
특히 이날 야간합동단속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명 ‘대포차’ 정리에 주력했다. 대포차는 적법한 매매절차 없이 거래가 돼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을 뜻한다.
시는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의무보험 가입자가 다르고,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 122대에 대해 인도명령서를 벌써 발송했고 7월 20일까지 강제 견인 및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체납차량중 자동차세 1회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서를 붙여 자진납부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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